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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 지수가 투자심리 불안으로 엿새만에 급락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70포인트 내린 383.17포인트로 마감하며 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업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평산, CJ홈쇼핑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고, 태웅과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는 9∼10% 하락했다.

반면 동서는 1.5% 상승했다.

전일 어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아정보와 테스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생체인식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하나투어와 자유투어,모두투어가 2∼8% 하락하는 등 여행주가 동반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로만손이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와 환율효과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이콤은 유전자 변형동물을 통한 당뇨병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5.3% 올라 엿새 연속 상승했다.

글로넥스는 LED조명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티엘아이는 올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으로 3.7% 올라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5종목을 포함해 17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0종목을 포함해 830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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