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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여름세일 전년대비 3.9% 신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7-13 14:09 KRD7
#광주신세계(037710) #광주신세계 여름세일

스포츠 53%, 생활 18%, 아동 16% 매출 신장 주도···세일 초반 메르스 여파와 날씨 영향 불구 다양·실속 MD행사 기획 등 주효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7일 동안 진행한 ‘2015 여름세일(시즌오프)’ 실적이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037710)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세에 접어든데다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다양하고 실속있는 MD(브랜드/상품)행사와 이색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에 힘입어 여름세일 실적이 3.9%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스포츠 부문 47.9%를 최고로 생활(주방) 20.5%, 아동패션 18.1%, 여성패션 10.9%로 예상 밖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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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세일 초반에 메르스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여름철 가정용품의 수요와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가구가 늘면서 주방용품의 매출이 상승했고 휴가철을 맞아 래쉬가드 등의 스포츠·레저 용품도 큰 인기를 끌면서 높은 신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아패션 -22.3%, 시즌 패션잡화 -19.4%, 아웃도어 -18.5% 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시즌 패션잡화의 경우 세일기간 동안 흐리거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잦았으며 저가 위주의 특가 할인 상품 쪽으로만 고객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 구매 수요가 감소했다고 주된 이유를 밝혔다.

또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미취학 아동 육아프로그램의 인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상대적으로 유아보다는 아동에 대한 관심 증대로 유아패션의 매출이 아동패션(+18.1%)에 비해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세일 초반 메르스 여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실속 있는 MD(브랜드/상품)행사를 기획해 다소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다양한 시즌 마케팅 활동 진행 등에 총력을 기울여 소비심리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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