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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56포인트 오른 363.2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이 202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방송서비스, 제약,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가 상승했고, 태웅과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평산이 하락했다.

새만금 지역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고조되며 자연과환경, 토비스, 동우가 2∼6% 오르는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반면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등 헬스케어 관련주는 미국 정부가 헬스케어 시스템을 수정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우리조명이 LG디스플레이가 우리조명의 자회사인 우리LED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문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KH바텍은 노키아와 삼성전자로의 제품 공급 확대 기대감으로 10.0%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실적 개선 소식으로 4.9% 올랐고, 범우이엔지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6.8%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59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332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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