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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들 왜 이러나 ...공직기강 세워야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5-07-14 18:23 KRD7
#여수시

특단 대책 내놓자마자 또 음주사고, 공무원 비리 근절 ‘공염불’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공직자 비리에 대해 사과와 함께 특단의 대책을 발표한지 보름여 지나 또다시 공무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신월동 도로상에서 여수시청 6급 공무원 홍모(58)씨가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홍씨가 거부하자 경찰은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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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이 지난 달 28일 시청 공무원들의 잇따른 비위 행위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고강도 쇄신책을 발표한지 불과 보름여만이다.

당시 여수시는 쇄신책에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민선6기 임기 내 3년간 승진을 제한하고, 지휘계통에도 책임을 물어 사실상 승진에 불이익을 주는 등 연대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여수시가 공무원의 비위행위 방지를 위해 특단의 쇄신책을 발표한지, 보름여 만에 또 다시 음주사고가 발생하자, 시민 및 일선 공무원 사이에선 특단의 쇄신책이 공염불이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시키고 상급자에 대해 연대책임을 묻기로 했으며 해당 부서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3일 동안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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