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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미국發 악재 불구 상승 마감...1025.57(6.76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03 15:38 KRD2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다우지수 7000선 붕괴라는 악재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76포인트 상승한 1025.57로 마감하면 하락 하루만에 10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다우지수가 7000선이 무너지며 1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1000선이 붕괴된 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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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16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와 원달러 환율이 1600원에 육박하면서 장중 992포인트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말이후 최저치로 내려 앉기도 했다.

하지만 1000포인트가 무너지지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장중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 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건설,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2∼4%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반등했고, 2월 자동차 판매 상황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4.3%와 2.5%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 삼성화재가 반등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이 1∼4% 오르는 등 조선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반면 미 증시 금융주 하락 소식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하나금융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SK텔레콤과 KT&G, KT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기존 미원상사에서 어제 분할 변경 상장된 미원상사와 미원에스씨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경이 주주간의 지분 경쟁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올제약은 기능성 복합제 고혈압 약을 발명하고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1.9% 올랐다.

반면 한화석화는 자회사인 한화L&C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그룹 리스크 재부각으로 해석되며 7.4%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26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47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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