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9거래일만에 37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 오른 378.7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 했지만 기관이 12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종이목재, 화학, 제약, 건설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업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현진소재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 동서, CJ홈쇼핑이 하락했다.
한성엘컴텍과 세코닉스,대진디엠피,루멘스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ED(발광다이오드)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주들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재정지원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산성피앤씨와 바이오메드, 디오스텍, 조아제약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목별로는 네패스가 환율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으로 LED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일진에너지는 국내 증권사 추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영우통신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와이브로,IP TV등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5종목을 포함해 68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257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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