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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인해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81포인트 내린 377.9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세로 기울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건설, 유통,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금속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평산, CJ홈쇼핑, 성광벤드가 상승했고, 셀트리온, 태웅, 서울반도체, 태광이 하락했다.

DMS와 가온미디어가 4∼5% 오르는 등 통화파생상품 거래만료가 임박한 기업들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디오스텍이 10.5% 오르는 등 일부 줄기세포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KCC건설이 대규모 수주 소식과 증권사의 호평이 더해지면서 5.6% 올랐고, 바이로메드가 새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9.8%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동양이엔피는 하이브리드카 관련 테마주로 부각되며 8.1% 상승했고, 자동차용 도어 무빙 시스템 전문업체인 평화정공은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증권사의 호평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461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67개를 기록했습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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