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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미국發 호재에 1120선 회복...1127.51(35.31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11 17:11 KRD7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급등세를 기록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112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5.31포인트 오른 1127.51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씨티그룹이 올해 1∼2월 1년여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으로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11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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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6000억원이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400원대에서 거래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의료정밀업이 소폭 하락했다.

SK텔레콤이 1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통합 KT출범 이후에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3.5% 올
랐고,한국전력은 8.0% 상승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자동차, KT&G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은행주는 원달러 환율 급락과 씨티그룹 호재로 2∼7%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고 미래에셋증권이 12.1% 오른 가운데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주들이 2∼7% 일제히 상승했다.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제일화재,코리안리,현대해상이 4∼11% 상승하는 등 보험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종합의류업체 톰보이가 액면분할 결정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쌍용이 풍력발전기 시장 진출 선언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이 나오며 최근 하락폭이 컸던 기아자동차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7.5% 상승했고, CJ는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9.2% 올랐다.

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제 후보 물질인 ‘IY5511’에 대한 미국내물질특허 취득 소식으로 2.5%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패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65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17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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