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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환율하락·PR매수에 사흘만에 반등...1163.88(38.42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17 16:18 KRD2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환율하락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116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8.42포인트 오른 1163.88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원달러 환율 급락과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탓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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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서는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 SK텔레콤, LG전자, 현대자동차, KT&G, LG디스플레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유럽과 미국 금융주 상승 호재로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 외환은행이 5∼7% 상승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주도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7∼10% 오르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GS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이 6~11% 오르는 등 건설주가 강남3구의 투기지역 지정이 이달안에 해제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옛 이엔페이퍼에서 분할 신설된 KGP가 재상장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FTA)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5.2% 올랐다.

한국제지는 지난달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는소식으로 7.1% 상승했고, 한화석화는 올 1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4.0% 올랐다.

태양광 대장주인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낙폭 과대 인식으로 6.1%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66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167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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