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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3.94포인트 오른 398.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등 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태웅, CJ홈쇼핑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이 하락했다.

포스데이타와 영우통신,서화정보통신,기산텔레콤이 1∼3% 오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해외수출과 전국망 구축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친환경 농업 관련주들이 시장확대와 정부지원에 따른 고성장 기대감으로 효성오앤비가 상한가, 농우바이오가 10.9% 오르는

종목별로는 지앤알이 중국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6.4% 올라 나흘째 상승했고, 소형 기어드 모터 납품업체인 에스피지가 소형 모터에 대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으로 9.8% 올랐다.

희림은 건설주 급등과 함께 설계기술 경쟁력이 인정 받고 있다는 분석으로 8.2% 상승했고, 대성파인텍이 자동차부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으로 5.5%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55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6종목을 포함해 369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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