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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단기급등 따른 기관 차익 실현에 하락...1161.81(8.14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19 15:53 KRD2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사흘만에 하락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14포인트 하락한 1161.8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 6개월간 3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국채를 매입하겠다는 발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18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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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원달러 환율이 반등 하루만에 1300원대로 급락하며 1186p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탓에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고 사흘만에 하락하면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통신, 보험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은행, 증권업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4∼5%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 이상 내림세를 보이는 등 수출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이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KT&G, 신세계가 상승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건설주에 차익매물이 출회됐지만 풍림산업과 경남기업, 삼호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워크아웃 건설사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동부그룹이 산업은행에 계열사 동부메탈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부하이텍과 동부화재, 동부증권 등 동부그룹주가 1∼9% 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받은 KT와 KTF는 각각 3.6%와 3.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효성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3.3% 올랐고, S&TC가 원자력 관련 인증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성장기반을 확장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11.2% 올랐다.

오리온은 1분기 실적 호전 전망으로 5.0% 상승했다.

반면 금호산업은 건설 부문이 전남 고흥군과 5000억원 규모의 육상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5%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36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41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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