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66포인트 내린 393.9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뉴욕증시 상승의 마감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닷새째 매도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늘어나며 결국 하락반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 제약업 등이 하락했고,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정보기기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태웅,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평산이 하락했고, 동서, CJ홈쇼핑, 디오스텍, 성광벤드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자유투어 등 여행관련주가 3~5% 올랐다.
종목별로는 헤파호프가 해파호프아메리카의 독일증시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상장 후 차익실현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주소재가 13.2%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휴람알앤씨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니제르 광물공사의 우라늄 판매권 부여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으로 2.9%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6종목을 포함해 34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572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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