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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우위에도 불구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2포인트 오른 409.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억원, 16억원을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106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 금융업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업이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태광, 디오스텍이 상승했고, 동서와 평산이 하락했다.

정부의 여수 세계박람회 기본계획과 연계한 전라남도의 종합지원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중앙디자인과 쌍용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시공테크와 와이엔텍이 8∼11%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이스테크가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에도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증권사의 호평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리이티아이는 빠르면 2분기부터 자회사인 우리 LED가 LED패키징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10.2% 상승했다.

CJ홈쇼핑은 인도 홈쇼핑 시장 진출 선언을 호재로 3.8% 오르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3종목을 포함해 67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245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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