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단기급등에 따른 외국인의 차익매도로 엿새만에 조정 장세를 나타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3포인트 내린 421.2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11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반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전자, 건설업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소디프신소재가 중국의 태양광 정책 기대와 반도체 장비분야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8.1% 올랐고, 셀트리온,메가스터디, CJ홈쇼핑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태광, 디오스텍, 코미팜, 성광벤드는 하락했다.
주요 백화점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일사료와 이네트, 한미창투가 1∼7% 오르는 등 쇠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바이로메드가 국내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증권사의 평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중국식품포장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노공업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고배당,저가 메리트 등이 부각되며 2.5%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31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587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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