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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에 133층 랜드마크빌딩 들어선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3-30 15:18 KRD2
#DMC빌딩

총 사업비 3조3000억원 초대형 프로젝트…오는 2015년 완공 예정

NSP통신-서울 DMC 랜드마크빌딩 조감도
서울 DMC 랜드마크빌딩 조감도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빌딩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과 ‘서울 DMC 랜드마크빌딩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서울랜드마크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해 오는 4월 건물 외관에 대한 디자인 국제공모를 실시하고, 9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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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랜드마크빌딩은 총 사업비 3조3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높이 640m(첨탑 100m 포함), 지하 9층~지상 133층으로 버즈 두바이(첨탑 포함 800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이 건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을 비롯, 24시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친환경 오피스와 주거시설, 공공보행 통로를 중심으로 고품격 쇼핑공간의 상업시설, 디지털미디어로 다차원의 체험이 가능한 문화 및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물의 외관은 한국 전통가옥의 창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패턴으로 구성하고, 그 위에 4만여개의 LED패널을 부착한 첨단 Super Skin을 덧씌워 다채로운 빛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건물의 구조는 중앙부가 빈 대나무형 평면형상으로 설계해 휨 강성을 3배 정도 증가시켜 지진과 바람 진동에 대해 초고층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거주자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DMC 빌딩은 아울러 친환경 인증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미래형 친환경 건축물로서 향후 건축될 초고층 빌딩의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되도록 건축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 관련 산업 및 공사기간 중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 의한 수요창출 등으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용유발효과 8만6000명, 생산유발효과 1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발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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