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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PR 매수세 힘입어 1200선 회복...1206.26(8.80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3-31 15:34 KRD2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며 120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80포인트 상승한 1206.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정부의 지원거부와 금융권 추가 지원 우려로 뉴욕증시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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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원달러 환율이 장한때 1400원대로 급등하면서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2000억원 이상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에 하루만에 12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이 하락했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업체 구제안 거부로 미 자동차 업체들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4.7%와 5.9% 오르는 등 국내 자동차주가 반사 이익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전자, KB금융, KT는 하락했다.

정부가 전일 미분양 아파트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GS건설과 대림산업,현대건설이 4∼5% 오르는 등 정책 기대감으로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이미징이 7.1% 올라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테크윈과 삼양옵틱스,케이씨텍이 2∼3% 상승하는 등 의료정밀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삼익악기가 멕시코의 풍력발전업체 지분 인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전KPS가 해외 발전소 운전 및정비 계약 수주 소식으로 6.9% 상승했다.

STX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젤 발전설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STX가 5.7% 올랐고, LG상사는 지난 2월 생산을 시작한 웨스트부카 유전 개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3%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7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3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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