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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한국 MSD는 새로운 지질 조절 치료제인 트레답티브(TREDAPTIVE) 서방형이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트레답티브는 MSD의 서방형 니코틴산 제제와 새로운 홍조 기전 억제제인 laropiprant를 포함한 지질 조절 치료제다.

47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트레답티브는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켰으며 혈중 지방의 중성지방 수치도 감소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트레답티브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를 받았다"며 “이러한 트레답티브는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인 스타틴의 단독요법으로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병용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트레답티브가 관상동맥심질환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이 되고 있는 한국에서 허가된 것은 심혈관계 치료에 있어 의미있는 일"이라며"세 가지 주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인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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