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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아파트값.., 연초 대비 4% 올라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6-10 18:20 KRD2
#과천 #아파트 #닥터아파트 #원문동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부동산 시장의 강남 3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과천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가 올 초부터 지난 9일까지 경기도 아파트 매매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 전체 매매변동률은 -1.14%인데 반해 과천시는 4.8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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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쏟아진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급매물이 사라지자 수요자들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과천으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올 2월 들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한두 개씩 이뤄지기 시작해 상승세로 반전한 가운데 3월부터는 과천 아파트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정상매물 거래까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말 4억7000원이었던 별양동 주공7단지 59㎡는 4개월 새 6000만원이 상승하면서 현재 6억2000만원~6억8000만원이다.

과천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요인은 재건축 개발 바람을 꼽을 수 있다.

과천시가 지난 3월 31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공람이 시작되면서 4월 한 달 동안 무려 2.7%나 올랐다.

재건축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려 아파트값이 2000만~3000만원씩 올랐으며 매수 문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원문동 주공2단지 59㎡가 4개월새 9000만원 오른 7억8000만~8억8000만원, 별양동 주공4단지 102㎡가 6천5000만원 오른 6억9000만~7억1000만원이다.

이밖에 지난해 8월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초대형 아파트 원문동 래미안슈르(총 3143가구)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매물 홍수와 불안한 시장 상황으로 올 초 9억8000만원까지 하락했던 145㎡는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4개월 새 1억3750만원이 상승한 12억~13억2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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