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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조 ‘훌쩍’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6-17 18:19 KRD2
#부동산써브 #아파트시가 총액

이름값 하는 버블4구, 아파트시가 총액 10조 뛰어넘어~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현상을 보였던 국내 아파트 시가총액이 올 상반기 20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강남,서초,송파, 양천구 등 서울 버블4개구 아파트 시가 총액이 10조 이상 뛰어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635만509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 시가총액은 현재 1685조627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전국아파트 625만9614가구 시가총액 1665조4799억원 보다 무려 20조1473억원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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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6개월간 11조3048억원 증가해 674조8085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경기도가 3조8093억원 하락한 526조9854억원, 인천 4415억원 상승한 94조2822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시가총액이 전국 아파트의 76.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신규입주물량의 영향으로 12조2102억원 오른 389조551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서울에서는 제2롯데월드 건립과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심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진 송파구가 4조3163억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강동구 (3조3463억원), 강남구(2조8892억원), 양천구(2조2265억원), 서초구(1조2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나 강남 등 버블지역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노원구(-1조502억원), 도봉구(-6434억원), 관악구(-3608억원), 용산구(-3602억원), 강북구(-2052억원) 등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값을 주도했던 용산 및 ‘노.도.강’ 지역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가 1조942억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높았으며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한 화성시(9052억원), 용인시(6232억원), 의왕시(3433억원), 평택시(2492억원) 등이 올랐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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