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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0% 상승 아파트…10채 중 7채는 강남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6-23 15:30 KRD2
#닥터아파트 #상반기 #강남 #송파 #재건축

(DIP통신) 송협 기자 = 올 들어 아파트값이 30% 이상 오른 아파트는 10채 중 7채가 강남권 4개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지난 6월 22일까지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30% 이상 오른 가구수는 1만624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0만1445가구가 30% 이상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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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여 작년에는 강북권과 경기 북부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올 들어 강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4개 지역에서 30% 이상 오른 아파트는 1만2658가구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전체의 68.6%가 노원구, 도봉구, 의정부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등 서울 강북권, 경기 북부지역이었다.

또 올해 30% 이상 상승세는 재건축이 주도했다. 전체의 71%인 1만1645가구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올해 신도시, 인천광역시에서 30% 이상 오른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 중동, 일산 등 신도시가 3939가구, 인천은 계약구, 남동구 등 3만8853가구가 3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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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수도권에서 집값이 30% 이상 오른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송파구다.

잠실동 주공5단지 3개 타입이 모두 30% 이상 올랐고 잠실리센츠 39㎡와 가락동 가락시영1차 43㎡도 30% 이상 올랐다. 잠실동 주공5단지 120㎡는 올 초 10억5000만원에서 현재 14억3500만원으로 36.67%나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 시영, 주공고층6단지 등 재건축 추진 단지와 지난해 12월 입주한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소형 타입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 주공1단지 56㎡는 올 초 9억5500만원에서 33.5% 오른 12억7500만원에 거래된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73㎡가 연초 8억500만원에서 30.4% 오른 10억5000만원이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 2단지 집값이 많이 올랐다. 주공2단지 53㎡가 4억6000만원에서 34.7% 오른 6억2000만원에 가격 형성하고 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26㎡가 32.8% 오른 4억4500만원이다. 파주시는 금촌동 경신 76㎡가 9500만원에서 47.3% 오른 1억4000만원, 야동동 대방샤인힐 79㎡는 1억500만원에서 33.3% 오른 1억4000만원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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