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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카바이러스 사전 차단 ‘만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2-16 13:37 KRD7
#담양군

지난 달 29일부터 방역기동반 운영···오는 4월까지 총력 방역 실시

NSP통신-담양군이 월동기 모기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이 월동기 모기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최근 중남미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두증 신생아 출산 등 감염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바이러스 유입에 대비한 방역기동반을 운영중이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현재 시기상 모기가 활동하지 않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나 기후온난화 영향에 따른 매개모기 번식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15일 12개 읍·면의 마을회관, 대형건물,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등을 돌며 지하 집수정, 정화조 모기서식지 356개소를 대상으로 월동기 모기유충 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또 월동기 모기 유충 구제 및 일제방역을 오는 3월까지 집중 실시할 계획이며, 4월부터는 취약지와 주거지를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조기 실시해 바이러스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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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특성 및 증상, 예방수칙 안내 등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군민 스스로가 바이러스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지역 내 의사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법정감염병 진단 신고기준 준수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후 37.5℃ 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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