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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카바이러스 예방 방역 활동 ‘총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2-22 14:05 KRD7
#장성군

오는 3월까지 방역소독 집중 실시···예방수칙 홍보활동 강화

NSP통신-장성군이 월동모기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
장성군이 월동모기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 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월동모기 방역 활동에 나섰다.

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 11개 읍․면 마을자율방역단 참여 속에 전방위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또 오는 3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월동모기와 같은 해충 서식이 용이한 대형건물 지하실 및 정화조, 하수구 등에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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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는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방역소독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중남미 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아직 발병하지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위기대응 수준 관심단계 유지를 발표함에 따라 예방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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