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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동훈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일 민간부문의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승인을 현재 검토 중이며 다음 달 인허가가 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구 신림동과 성북구 돈암동에 각각 원룸형과 기숙사형의 주택을 건립하는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이 최초로 시작될 전망이다.

각 사업안에 따르면 신림동 원룸형 주택은 전용 18.29㎡ 규모의 149가구, 돈암동 기숙사형 주택은 전용17㎡ 규모의 21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기존 공동주택보다 건설기준, 주차기준 등을 대폭 완화해 민간부문에서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올 11월까지 시는 자치구별로 1~2곳의 신청을 받아 총 25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시장의 휴가철 비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청라가 청약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 위치한 ‘KCC스위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공급면적 80㎡,81㎡ 총 1090가구로 구성되며, 2011년 하반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고, 지하철 9호선과 환승되는 경전철(2012년 개통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또한 한강변을 따라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IC, 11.0km)를 신설하고, 올림픽대로의 일부구간(1.6km)도 현행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6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34블록 ‘우미 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25층 3개동, 공급면적 110㎡ 총 200가구로 구성된다.

청라지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으로 금융과 관련된 국제업무기능 및 업무·주거·문화·레저가 복합된 지구다. 인천광역시 북서측에 위치하고, 사업지 북측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진·출입을 위한 북인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경인고속도로가 자리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Ac-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14~20층 8개동, 공급면적125~186㎡ 총 407가구로 구성되며, 2011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구 북측에 기존 시가지가 위치하며, 주변은 성채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항후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DIP통신, leed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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