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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 실시’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6-03-22 20:56 KRD7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2일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첫 환자가 광양에서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시는 관내 환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동요와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방역소독반을 투입해 취약지역에 대한 발 빠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카바이러스가 사람 간 일상 접촉으로는 전파 가능성이 낮은 점과 예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물 추가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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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모기에 물리지 않은 것이 중요하므로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개인용 기피제 사용, 긴팔 및 긴바지 등을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중 건강증진과장은 “지카바이러스는 성접촉 및 혈액을 제외하고는 사람간의 감염 가능성은 없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는다”며 “지카바이러스 발생 및 위험국가를 방문하고 고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반드시 의사진료를 받고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광양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예비비 5000만원을 투입해 감염매개체인 숲모기 방제를 위해 대형건물 및 하수구, 숲 등에 유충제 살포는 물론 성충구제용 살충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각 마을단위에서는 전 주민 참여로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웅덩이 등에 고인물 제거는 물론 마을 내 숲이 우거진 소공원과 도로변의 잡초제거 등 모기서식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제거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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