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90㎝ 낙하충격은 물론 물 세례에도 끄떡없는 노트북이 나왔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가 출시한 터프북 CF-30과 CF-19의 제 3세대 모델은 내구성이 강해 90㎝ 높이의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는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충격에 주로 접촉하는 외관 부분에 고무 패킹 처리까지 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방수 기능도 강화해 분당 10㎜(시간당 600㎜) 강수량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접합부분에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했다.
따라서 방수 기능은 물론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노트북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터프북 또, 자동차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 이동의 진동을 견디도록 설계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동이 멈추지 않도록 개발됐다.
◆터프북 CF-19 = 이 제품은 10.4인치 태플릿 PC로 햇빛 아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1000cd/m2 밝기의 고투명도 완전평면 LCD를 장착했다.
180도 회전되는 모니터를 완전히 수평으로 젖히면 펜 PC로 사용 가능하다.
스크린 회전 버튼을 누르면 화면의 상하가 거꾸로 회전돼 보여 야외 작업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SU9300(1.20GHz)를 적용, 2GB DDR2, 160GB HDD를 기본으로 내장했다. 한번 충전한 표준 배터리는 약 10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271×49×216㎜(W×H×D), 무게는 약 2.3㎏이다. 가격은 400만원대.
◆터프북 CF-30 =13.3인치인 이 제품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손잡이에 터치펜을 꽂을 수 있는 펜홀더 기능과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하드 디스크 도난시 데이터 유출할 수 없도록 암호 설정도 가능하다.
주요 사양은 인텔 코어2듀오 SL9300(1.6GHz)를 적용, 2GB DDR2, 160GB HDD를 기본으로 내장했다.
한번 충전한 표준 배터리는 약 10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는 302×69.5×292mm(W×H×D), 무게는 약 3.8kg이다. 가격은 500만원 대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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