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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보행중이던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한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일 오후 4시경 신안군의 도로 앞 노상에서 보행중이던 79세 남성을 정면으로 충격해 노상에 넘어지게 함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했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고, 당시 혈중알콜농도 0.084%의 주취상태에서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고, 사고 후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트에서 추가로 소주를 구입해 마심으로써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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