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경찰서, 차량절취 및 해외 밀수출 전문절도단 검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9-05 09:59 KRD7
#목포 #목포경찰서

그랜드 스타렉스 총 70대 시가 15억 2천만원 상당 절취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찰서(서장 박희순)가 승합차 전문 절도단을 검거해 구속했다.

목포경찰은 지난 2013년 12월 13일부터 지난 7월 1일 사이 목포, 대전 등 전국 24개 지역에서 총 70대의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만을 절취해 캄보디아로 밀수출한 승합차 전문 절도단 7명을 검거하고 이중 해외판매책을 포함한 4명을 구속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 중 해외판매책 A씨(46세)와 중간알선책 B씨(45세)은 이전부터 인천 송도에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수출업에 종사하는 자들로 현장작업자 C씨(48세), D씨(48세)를 시켜 차량을 훔쳐오게 하고 폐차업자 E씨(56세), F씨(51세)로부터 폐차서류 등을 매입한 뒤 세관에는 마치 폐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허위로 신고하여 절취한 차량을 해외로 수출했다.

G03-8236672469

목포경찰에 따르면 현장작업자 C씨와 D씨는 최신 그랜드 스타렉스 차량만을 물색해 C씨가 차량 뒷유리 잠금장치를 해제해 차에 들어가면 D씨가 휴대용 ‘핀번호 리딩기’와 ‘열쇠커팅기’를 이용해 약 20분만에 차량의 열쇠를 복제해 절취하는 등 전문적인 수법을 활용했다.

또 절취한 차량을 운행해 이동하면서 위조번호판을 2~3차례 교체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이 판매한 차량은 폐차업자 등이 준비한 폐차서류로 세관에 폐차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해운업체에 위탁, 컨테이너에 입고, 봉인해 캄보디아로 수출했다.

목포경찰은 승합차량 절도 신고 접수하고 수사 중 차량 전문 절도단의 범행으로 판단하고 전담팀을 구성, 범행 보름만에 현장작업자를 검거하고 추가 여죄 70건 및 밀수출 등 조직적인 범행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