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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양매직 인수 통해 외형 성장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9 07:28 KRD7
#SK네트웍스(00174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502억원이 전망된다.

지난해 기저 효과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상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문 부진이 예상된다.

특히 패션사업부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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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경정비(Car Biz)와 정보통신은 4분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또한 연말 신규면세점 선정에 성공할 경우 확장공사가 마무리되어 있는 호텔사업부는 2017년부터 실적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매직 본입찰 결과 SK네트웍스가 임직원 고용과 더불어 6100억원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30억원, 순부채 약 10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이익(EV/EBITDA) 8배 내외의 가격으로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매직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22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EBITDA 39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코웨이 정수기 이물질 사건 이후 정수기 렌탈 사업부가 반사 수혜를 받고 있어 2016년 영업이익은 450억원, 순이익은 290억원이 예상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Car_Biz 사업에 동양매직이 더해져 종합 렌탈업체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과 접목한다면 그룹 시너지가 예상된다.

인수 자금은 대부분 보유 현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최근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일환으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패션사업부가 매각된다면 자금 조달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사업포트폴리오가 종합 렌탈사업으로 변하고 있어 사업부문별 시너지 확대가 예상된다”며 “20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502억원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되고 있어 성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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