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12월 마지막 주에는 김포한강, 광교, 별내 등 유망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3929가구가 분양을 하고, 2곳에서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광교, 김포한강 등 2기 신도시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약접수

29일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A12블록의 자연앤·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고, 지상 35층 18개동 1764가구 규모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광교IC를 통해 강남권 진입이 쉬워졌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14년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이 단지 옆에 들어서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 분양가는 3.3㎡당 1155만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5년이며, 양도소득세 5년간 60% 감면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한강신도시에서 삼성물산이 Ac-15블록에 래미안을 선보인다. 지상 25층 7개동 전용 101㎡ 464가구, 125㎡ 115가구 등 총 579가구 규모. 초등학교 부지가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복지시설 예정지가 인접한데다 단지 동측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부지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호반건설도 한강신도시 Aa-07블록에 건설되는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지상 21층 15개동 1586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고등학교 예정지도 접해 있다. 장기지구 중심상업지에 개통되는 경전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0일 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Ab-13블록)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상 26층 20개동으로 전용 69㎡ 411가구, 84㎡ 1059가구 등 총 1470가구로 구성됐다. 근린공원 및 운동시설이 단지와 접해있는데다 단지 남측으로 자연녹지가 풍부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중흥S클래서리버티는 임대아파트로 임대기간 10년이지만 5년 뒤부터 분양전환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5년간 양도세 100% 면제되고, 전매제한은 85㎡초과는 계약 후 1년, 85㎡ 이하는 3년이다. 3.3㎡당 분양가는 중흥S클래스 리버티의 경우 830만원 선, 호반베르디움은 875만원 선, 중형면적을 분양하는 래미안은 1000만~11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 개관

29일 남광토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4블록에 건설되는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상 18층 14개동 전용 103~174㎡ 총 72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 선으로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광진구 구의동 145번지에 들어서는 휴먼시아의 샘플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상 10~12층 3개동 전용 59~108㎡ 총 125가구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주민분양 후 잔여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매는 85㎡ 이하 5년, 85㎡ 초과는 3년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