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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1월 첫 토요일은 사과 먹는 날”…반값 할인판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1-04 10:16 KRD7
#이마트(139480) #애플데이 #사과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사과 먹는 날인 ‘애플데이’로 정하고 사과를 원가 이하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대구경북능금조합과 예산농산물유통센터와 함께 사과 소비 촉진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애플데이에는 오는 5일 하루 동안 사과(부사 품종) 15개(40상·특)나 18개(50상·대)를 9900원에 골라담기로 판매한다.

NSP통신-이마트가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사과 먹는 날(애플데이)로 정하고 사과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사과 먹는 날(애플데이)’로 정하고 사과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이는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사과(부사 품종·대)가 개당 1096원인 걸 감안하면 약 절반 정도 할인된 가격이며, 자사 매입 가격보다도 저렴한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평소 행사보다 물량을 3배 이상 늘린 600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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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인기 과일인 사과를 소비자들이 일년 중 하루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에서 애플데이를 연례행사로 정해 매입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사과는 지난 2년간 과일 전체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한 품목이다. 이어 귤과 바나나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애플데이를 위한 사전 대량 매입으로 국내 사과 농가의 판로 안정화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올해는 전반적인 사과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상품성도 다소 떨어져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진영호 이마트 과일팀장은 “11월 첫째주는 부사 사과 물량이 가장 풍부하고 맛도 좋은 시기로,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애플데이를 정하고 이를 연례화해 제2의 한우데이로 만들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국산 과일 행사를 선보여 농가에는 소득 증진을,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국산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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