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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북도당,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보다 구미경제 살기기가 우선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1-18 15: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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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위원장, "진정한 추모는 물질이 아닌 마음으로도 충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18일 구미시가 내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한 것에 대해 비난의 논평을 날렸다.

경북도당은"구미경제의 극심한 침체에도 '한번 뿐인 100주년'이라며 끝내 구미시민의 혈세 14억원을 박정희 전 대통령 우상화에 사용하겠다는 구미시의 행정에 말문이 막힌다"고 개탄했다.

이어"이미 박 전 대통령 테마공원 조성에 870억원,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286억원 등 막대한 예산이 사용됐는데도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추모에 얼마나 더 혈세를 쏟아 부어야 만족할 것인가"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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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남유진 구미시장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검소하게 추진하겠다'는 말과 달리 이미 큰 사업의 예산편성은 제쳐두고 중복되는 사업들만 제시하며 예산축소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비난했다.

오중기 경북도당 위원장은"박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마음을 탓하는 것이 아닌 박 전 대통령의 100주년을 챙기는 것보다 한파가 닥친 구미경제를 살려 시민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 더 우선돼야 하다"고 말했다.

덧붙여"구미시가 최근 14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추모사업계획이 기존 조성중인 테마파크 등과도 중복이 되는 만큼 전면 철회하거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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