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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도깨비시장 여자화장실 최첨단 비상벨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6-11-29 09:15 KRD7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최첨단 사물인터넷
NSP통신-비상벨 설치 모습. (의왕시)
비상벨 설치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 여자화장실내에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 살인사건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사물인터넷 기술(IoT)은 사물(가전 장치)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에 인터넷으로 개별 사물들끼리 정보를 주고받는 정보 기술로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도 사물이 알아서 상황을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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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센터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내부에 들어있는 이상 음원 감지장치는 이미 수집된 정보에 따라 비명이나 폭행 구타 소리 유리 파열음 폭발음 등을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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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감지장치가 화장실 내부의 이상 음을 감지하면 통신망을 통해 의왕경찰서 상황실에 경보가 울리게 된다.

경찰은 비상상황 여부를 통신 등으로 확인한 뒤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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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 비상벨처럼 시민이 직접 벨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의 경광등이 켜지고 사이렌이 울려 비상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기화 의왕시 기업지원과장은 “비상벨을 설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고 범죄예방 효과도 높아져 시민의 안전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곡도깨비시장 내 취약사항인 전기 가스 소방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겨울철 화재 등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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