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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주택, 유형별 청약 가이드

NS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2010-02-03 10:32 KRD2
#부동산써브 #보금자리 #주택청약 #청약물건 #생애최초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오는 4월로 예정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일이 가까워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입지여건과 가격경쟁력, 미래가치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 블루칩으로 현시점에서 보금자리만한 청약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점이 많은 만큼 청약경쟁이 치열하고 당첨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꼼꼼한 청약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2차 보금자리 주택은 이달 중 바뀌는 ‘주택공급에관한규칙’이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바뀌는 자격이나 제도를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또 어렵게 당첨되더라도 중복청약 등에 걸리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주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사전예약 물량 1만4천여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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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주택의 사전예약 물량은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가 각각 1130가구, 부천옥길 1957가구, 시흥은계 3522가구, 구리갈매 2348가구, 남양주진건 4304가구 등 총 1만4391가구로 예상된다.

이는 2차보금자리 주택지구 6곳에서 예정된 보금자리 물량 3만9000 가구의 36.9%로 지난해 공급한 시범지구(36.27%)의 사전예약과 비슷한 수준이다. 공급유형별로는 특별공급 9355가구, 일반공급 5036가구다.

2차 보금자리 주택의 정확한 사전예약 물량은 오는 4월 지구별 실시계획 승인 단계에서 확정된다.

◆유형별 전략…당첨 확률 특별공급이 유리

보금자리주택 당첨은 3자녀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훨씬 유리하다. 자격 조건은 까다롭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나 커트라인이 낮게 형성되는 편이고 낙첨되더라도 일반공급에서 다시 당첨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물량도 공급량의 65%로 일반(35%)보다 훨씬 많다.

▲3자녀, 노부모

3자녀는 공급물량의 10%범위 안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인구비율에 따라 배정되고 수도권 거주자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경쟁이 있는 경우 자녀수와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지역거주기간 등으로 구성된 배점표(100점)에 따라 점수를 산정한다.

노부모는 공급물량의 5%범위 안에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계속해서 3년이상 만65세이상의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청약저축 1순위 자에게 공급된다. 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됐기 때문에 당첨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3자녀와 노부모 특별공급은 시범지구의 경우처럼 경기권 물량이 일부 미달될 수 있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만하다.

▲생애최초

공급물량의 20%범위 안에서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공급되고 경쟁이 있는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청약저축1순위(600만원이상) 무주택세대주로서 혼인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자 등이고,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 5년이상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을 납부했어야 한다.

▲신혼부부

공급물량의 15%범위 안에서 요건을 충족한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로 그 기간에 출산, 입양, 임신 중인 신혼부부다. 소득제한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100%(맞벌이는 120%)이내고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통장에 가입 후 6개월(6회납입)이상 경과해야 한다.

▲일반공급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65%)을 제외한 잔여물량이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유형으로 당첨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노부모 등 특별공급의 낙첨자와 함께 당첨자를 선정하고 저축총액이 많은 대기수요자들이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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