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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블루칩 ‘서울뉴타운’, 설 이후 쏟아진다!

NS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2010-02-17 10:02 KRD2
#부동산써브 #서울뉴타운 #블루칩 #양도세감면 #일반분양

[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수도권(서울 제외)과 지방에 적용되던 양도소득세 감면조치가 지난 11일 종료되면서 당분간 지역과 상품에 따른 청약시장 ‘양극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에도 오히려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서울 분양시장은 청약열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양도세감면 지역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약결과가 우수했고, 감면조치가 종료되면서 그동안 분산됐던 내 집 마련 수요가 다시금 서울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은 택지의 부족으로 매머드급 분양에 한계가 있는데, ‘뉴타운 분양’이 이를 대체할 수 있어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서울 내에서도 뉴타운분양이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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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대기중인 뉴타운은 7개 사업장으로, 총 1만9848가구의 공급물량 중 5710가구(작년대비 2배 이상 급증)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은평·흑석·가재울뉴타운 등 3곳 2191가구만 공급되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올해(2월초 공급된 은평 2330가구는 제외)는 흑석뉴타운에서 401가구, 왕십리뉴타운 1959가구, 구의·자양뉴타운 148가구, 전농·답십리뉴타운 1259가구, 아현뉴타운 410가구, 신월·신정뉴타운 465가구, 가재울뉴타운 106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폭은 다양해지면서 공급량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뉴타운별 특징과 각 지역의 개발목적에 따른 장·단점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 목적에 따라 신시가지형, 주거중심형, 도심형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유형에 따라 개발특징과 미래에 완성될 뉴타운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주거여건에 맞는 청약전략을 세운 뒤,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흑석뉴타운

흑석뉴타운(주거중심형)은 동작구 흑석동 일대 89만8610㎡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지역으로 강남권을 쉽게 오갈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흑석시장, 중앙대학교 병원 등이 있고 교육 시설로는 흑석초, 은로초, 동양중, 중앙대부속중 등이 있다.

이달 중 대우건설은 흑석4구역에서 ‘푸르지오’ 전용면적 59~127㎡ 총 863가구 중 2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6월에는 동부건설이 흑석6구역에서 ‘센트레빌’ 전용면적 59~141㎡ 총 959가구 중 19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왕십리뉴타운(도심형)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33만7200㎡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이 인접하고, 청계천과 연계된 직·주 근접의 도심형 커뮤니티를 목표로 최고 2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4월과 12월에 대림산업·GS건설 등은 왕십리1~2구역에서 공급면적 54~194㎡ 총 2850가구 중 110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왕십리3구역은 올해 내에 대우건설·삼성물산이 총 2101가구 중 8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구의·자양뉴타운

2차 균형촉진지구인 구의·자양뉴타운(도심형)은 광진구 구의·자양동 일대 38만5340㎡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이 인접하며 잠실대교를 통해 강남지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5월에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구의동 244-1번지에서 ‘이안’ 전용면적 102~165㎡ 주상복합아파트 14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답십리뉴타운(주거중심형)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동 일대 90만3967㎡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중앙선 청량리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인접하며, 청량리민자역사 개발이 올해 완공되면 수혜가 예상된다.

상반기에 삼성물산·두산건설은 답십리16구역과 전농7구역에서 전용면적 59~140㎡ 총 4887가구 중 125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

아현뉴타운(주거중심형)은 마포구 아현동 일대 108만8000㎡에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 및 용산국제업무단지, 상암DMC와 가까우며, 지하철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선(2012년)과 인천국제공항철도(2010년) 개통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하반기에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아현3구역에서 총 3063가구 중 4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신월·신정뉴타운

신정뉴타운(주거중심형)은 양천구 신정동 일대 70만700㎡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 르네상스계획의 수혜도 예상된다.

하반기에 롯데건설·우림건설은 신월1-4구역에서 전용면적 53~128㎡ 총 930가구 중 46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가재울뉴타운

가재울뉴타운(주거중심형)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107만3000㎡에 개발될 예정이다. 지하철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까우며 상암동, 수색 증산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서북권역 중심 개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성산~문산간 경의선이 개통됐고,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12월에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은 가재울4구역에서 공급면적 62~221㎡ 총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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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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