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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사이렌 이광필, 하리수 고발건으로 15일 경찰 조사 받아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0-03-15 11:17 KRD2 R0
#이광필 #하리수 #고발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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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최근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관계자들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경에 고발한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검찰의 출두요청으로 수사지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15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필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blog.naver.com/kp5013/)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고발인 조사를 앞둔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광필은 이 글에서 “하씨 등을 고발한 것은 누드사진전 홍보를 위해 하씨 등이 언론에 배포한 사진 2장 중 1장이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면서 “그런 사진이 게재된 뒤 3일 동안이나 삭제되지 않고 방치되는 것을 보며 누군가 경고음 울리지 않으면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도 더 수위가 높은 자료를 유포시킬 것이라 판단했다”며 고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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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필은 또 “저는 대중가수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앞서 사업가이며 생명운동가로 얼굴이나 이름을 알려서 밤무대에서 노래하며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그렇기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을 사용하면서까지 살 필요 없다”라는 말로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광필은 이어 “하씨와 주최측에서는 사진전의 명분을 ‘트랜스젠더들의 권익추구’라고 내걸었지만 수위가매우 높은 선정적인 사진을 이용해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하면서 “조용히 지나가면 좋은 것이고 무슨 소리가 들리면 슬그머니 삭제하면 그만이라는 식은 곤란하며, 그런 사진을 배포하는 것 자체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광필은 “하씨 등은 제 고발에 대해 언론에 이해하지 못할 내용 등을 흘려 일을 확대시켰다”고 언급한 뒤 “"저는 이에 맞서 변호인단을 구성해 법률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저를 지지하는 분들, 저와 뜻을 같이 하는 여러 시민단체들과 공동대처할 방침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광필은 “그러나 다행히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건의 본질에 대해서는 하씨는 물론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건에서 제가 가진 큰 뜻을 위해 일관되게 주장을 펼쳐왔고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생명운동가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하씨 뒤에 있는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성적소수자 분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광필은 아울러 “이번 제 행동은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한 자아상에 흠집을 내려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자제와 각성을 촉구하는 공익적 행동이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일을 지켜 본 수많은 네티즌들이 격려해주셨고, 어떤 분께서는 제게 ‘Mr.사이렌’이란 별명까지 지어주시면서 우리사회의 자정기능이 순조롭게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광필은 “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북한의 동포와 북한의 개방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또 일어나도 다시 분연히 일어나겠지만 직접 나서기 보다 뜻을 함께 하는 의식 있는 시민운동가와 시민단체들이 전면에 설 것”"이라며 “이번 경찰 출두 후에 향후 제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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