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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름으로 여러 상가 공급하는 ‘그룹형 상가’ 눈길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10-03-17 11:1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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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상가시장에 하나의 이름으로 여러개의 상가를 동시에 분양하는 ‘그룹형 상가’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판교에서 분양 중인 ‘마크시티’와 ‘엑스원 스테이트’는 각각 7개, 11개동이 동시에 공급되는 일명 ‘그룹형 상가’이다.

마크시티는 성남시 판교지역에서 7개동이 동시에 분양 중인데 이 중 1개동은 동판교에 자리를 잡으며 5개동은 서판교의 대로변 중심에 서로 마주보고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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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시티는 동별로 네이비, 퍼플, 블루, 그린, 옐로우, 오렌지, 레드 등 무지개 색깔을 딴 명칭을 가지고 있어 이채로운 현장이기도 하다.

11개동이 들어서는 엑스원 스테이트도 판교지역에 자리잡는 상가로 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처럼 그룹형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는 것은 필지별 소규모 조합보다 메머드급 연합조합으로 개발할 경우 마케팅 활성화 등 사업규모의 경제성이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판교신도시가 작년 말 신도시계획이 완성되고 분당선 건설, 테크노벨리 설립 등 호재가 많이 있는데다 상업용지 비율 자체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이 지역에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상가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룹형 상가에 대해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으며 브랜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그룹형 상가는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일명 그룹형 상가 공급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상가가 하나의 이름으로 합쳐져 공급된다고 해서 같은 이름의 모든 상가가 동일조건이 아니고 동별로 상업시설의 컨디션은 각각 다르므로 관심을 가진 현장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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