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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더니

여성관점…비밀애, 사랑하는 남자외 또다른 남자의 욕망 존재

NSP통신, 한경희 프리랜서기자, 2010-03-19 11:34 KRD7
#비밀애 #영화
NSP통신

[DIP통신 한경희 프리랜서기자] 영화 비밀애의 윤진서(연이)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꿈꾸며 사랑하는 남자 유지태(진우)를 만나 결혼을 한다.

비디오속의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 사랑스런 나의 연인 지우씨.

그는 지금 식물인간이 돼 병상에 누워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힘든 상황에도 나에게 위안이 되어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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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나에게서 멀어져 있고 다른 세상에 떨어져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나의 삶의 무게 오늘도 원고료, 또 원고 독촉에 나의 고단한 삶의 일환에 있을 뿐이다.

분명 영화속 연이는 벗어나고 싶었을 꺼라는 생각이 스친다.

얼른 일어나 자신을 안아주고 사랑해 주길 그리고 의지할 수 있는 이가 되어 주길 깨어나 주길 바라는 기적을 빌고 있었을 연이에겐 진우의 쌍둥이 동생(진호)의 출연은 가슴의 한컷 울컥 하는 욕망에 불을 지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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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는 왜 진호와 마음을 나누었을까.

여자들은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혹 또다른 남자의 욕망이 없지 않았으리라.

대신, 그 마음을 한켠 감추고 있었을뿐.

침상에 누워있는 남편과 얼굴도 그리고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그 진호의 출연은 연이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가 되는 순간이 그러면서도 자신의 그 감정을 인정할 수 없는 도덕적 잣대에 고민하는 연이.

만약 여성들 바로 내가 연이였다면 어떠했을까?

아마도 파국적 사랑이 전개 되지는 않았을꺼라는 마음이다.

단 영화 였기에 그래 그럴수도 있어라는 전제하에 보았던 영화이기에 사실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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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는 진우도 진호도 각각의 또다른 존재로 사랑했던거라는 마음이다.

예전 어린시절 두 남자를 사랑하게 됐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던적이 있었다. 그때 내 친구의 말은 두 사람 모두가 각각 다른 느낌으로 사랑하게 됐다고. 결국 한사람만을 택해야 하는 순간이 와~ 내 친구도 한사람만을 택했지만 그 친구에게 있어 후회없는 선택이였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답을 듣지 못했다.

연이에게 있어 진우, 진호 두 쌍동이의 사랑은 결국 누구도 우선이 아닌 두 사람에 대한 감정이 다르진 않았을까.

진우에게 없는 또다른 매력을 진호에게 느끼진 않았을까.

파국적 사랑으로 그녀에게 또 다른 질문을 하게 된다. 과연 당신이 사랑했던 그에게 얼마나 충실했었느냐고.

연기에 몰입한 윤진서의 매력 바람피우기 좋은날에 윤진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았다.

그녀의 연기를 볼때마다 스스로 어쩜 저리 인물에 충실하게 배역에 매료돼 있어 연기를 하는 것인지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비밀애의 연이 그녀를 윤진서가 연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DIP통신 한경희 프리랜서기자, hee2ya@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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