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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내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하녀’의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충격적 스토리의 에로틱 서스펜스로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화제가되기도 했다.

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하녀’로 또 한번 색다른 변신 시도에 나서는 전도연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간결한 이미지로 강렬함을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망사 안에 갇힌 듯한 전도연의 묘한 표정과 무언가를 응시하는 듯한 슬픈 눈빛은 주인집 남자와의 위험한 관계에 빠져드는 순수한 하녀 ‘은이’의 캐릭터를 집약해 놓았다.

또 “나 잘해요… 뭐든지…”라는 의미심장한 한 줄 문구는 대저택에서 벌어질 비밀스러운 사건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해 낸다.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 중인 ‘하녀’에는 전도연을 비롯해 지난 31일 첫 방송된 SBS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깜찍 발랄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눈길을 받고 있는 서우와 이정재, 윤여정 등이 출연, 환상적 연기호흡으로 관객을 끌어안을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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