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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수성경찰서는 영세 노점상인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씨(46, 남)를 구속했다.

지난해 1월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서 노점상 B씨(55)에게 “20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1만원을 빼앗는 등 노점상인 등 7명에게 25차례에 걸쳐 7만 95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추가로 A씨는 지난해 9월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 C씨(62, 여)를 찾아가 “죽이겠다. 어떻게 사는지 두고 보자”며 3차례 위협한 사실도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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