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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지난해 4월 워크아웃(경영정상화 이행약정)에 들어간 월드건설은 4월 22일 494억 신규자금 지원및 이자율 조정 안건에 관한 부의가 통과돼 5월 초에 자금지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월드건설은 워크아웃 개시 이후 450명이던 직원을 220명으로 50%이상 축소하고 임직원 급여를 삭감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왔고 사이판 월드리조트와 우량토지를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주택경기침체로 인해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경색돼 2011년말까지 운영할 수 있는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확보자금은 준공 사업장의 공사비 지급과 관리비, 외담대 비용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월드건설 영업본부장 조영호 상무는 “ 월드건설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채권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주택명가로서의 명성을 반드시 찾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간 심려를 끼쳐드린 고객들을 위해 더욱 완벽한 아파트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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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상신 인턴기자, president@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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