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한국영화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외화인 아이언맨2가 극장가 흥행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관람 예정인 관객들을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해당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지난 28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1만8000명, 전국 5만 명 관객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29일은 전국 7만7000여 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4월 29일까지 전국 누계는 13만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수와 회차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수치여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열광적인 반응을 짐작하게 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부모님이 먼저 보고 싶다고 한 영화, 이번 주말에 저 극장 갑니다!(다음 vocal0908)”,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극장 나들이 하려구요!(네이버 hoho0629)”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영화로 찍히고 있다.
<아이언 맨2>는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액션, 헐리웃 최고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자랑하며 흥행하고 있다.
<아이언 맨2>는 오래 전부터 많은 관객들에게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블록버스터답게 극장 개봉관 수와 상영회차 등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는 “한국영화냐 외국영화냐를 가지고 선택하다면 한국영화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외화에서는 아이언맨2를 고민없이 선택하게 된다”며 “그만큼 두 영화는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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