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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손일호, 이하 포향청)는 자매단체인 제주 서귀포시 연합청년회(회장 진석준) 회원 자녀를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연합청년회 회원 및 자녀 등 30여명이 포항을 방문해 포향청 회원 가정에서 숙박을 하며 포항의 여행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홈스테이는 첫째날인 14일 포항에 도착한 회원과 자녀들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영일만을 관광했다.

어린이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포항향토청년회)

이어 15일에는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포스코 견학을 비롯해 양동마을 전통문화체험 등을 하고, 마지막날에는 딸기체험농장(흥해)을 방문하는 등으로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손일호 포향청 회장은 “서귀포연합청년회와 지난 2004년 포항에서 제주도로 홈스테이 간 것을 시작으로 두 단체가 상호방문을 통해 우호증진과 자녀들에게 학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처음 만날 때는 많이 서먹해 하던 아이들이 서로를 안아주며 내년엔 제주도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석별을 나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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