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도농기원, 미국선녀벌레 방제 리플렛 배부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7-04-17 16:19 KRD7
#경기도농기원 #미국선녀벌레 #리플렛 #기후온난화 #해충

기후온난화로 미국선녀벌레 밀도 급증 인삼농가 피해 예방조치

NSP통신-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인삼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 배부하는 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리플렛.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인삼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 배부하는 ‘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리플렛.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기후온난화로 외래해충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 ‘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리플렛 2000부를 배부한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기후온난화에 따른 미국선녀벌레의 밀도가 급증함에 따른 인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총 60개 시·군에서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는 8116ha이며 이는 2015년(4025ha)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G03-8236672469

특히 경기도는 산림지역 1985ha, 농경지 826ha, 기타 106ha로 피해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리플렛. (경기도)
미국선녀벌레 방제요령 리플렛. (경기도)

미국선녀벌레는 인삼 줄기에 붙어 뿌리로 갈 양분을 빨아먹고 배설물은 그을음증상을 일으켜 광합성 작용을 방해한다.

인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약충은 5월부터 성충은 7월에서 10월까지이다. 7월에서 10월 사이에 인삼밭 주변의 기주식물에 알을 낳아 알 상태로 월동한다.

약제방제는 미국선녀벌레가 아직 날아다니지 못하는 약충(4월 하순~6월 하순)일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부화하기 전인 3월 이전에 인삼밭 주변에 서식하는 아카시나무, 두릅나무 등 기주식물에 붙어있는 알을 없애거나 마을단위로 밭 주변의 서식지를 공동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순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리플렛에 미국선녀벌레 생활사, 기주식물, 방제적기 및 방제요령, 적용약제 등을 실었다”며 “도내 인삼농가에서 적기에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