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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수성경찰서(서장 박종문)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준 고산농협 신매지점 이병미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병미 대리는 지난 13일 지점을 방문한 84세 노인이 현금 4000만원 전액 인출을 요구하는 것을 보고,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현금 4000만원을 보호했다.

박종문 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연속으로 2건이나 예방해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힘이 된다” 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산농협 신매지점에선 지난달 14일 이정옥 지점장이 2000만원을 보호해 감사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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