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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편의점업계 훌쩍 상회하는 고성장 주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8 07:12 KRD7
#CJ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리브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68.4%, CJ 지배순익 내 21% 비중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시스템즈 합병, 파워캐스트 및 재산커뮤니케이션즈 100% 자회사화를 통한 성장요인을 차치하더라도 핵심 사업인 올리브영은 지난 5년 39.4%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H&B업계 7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 1위 사업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248개 매장 증가(YoY +44.9%)로 더욱 가팔라진 출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14%를 나타내었으며 1분기도 두자리수 기존점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 38.4%의 매출 성장, 68.4% 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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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준 이미 CJ그룹 지배순익 내 21%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고속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3년이면 제일제당 수준의 순익 기여가 가능해 보인다.

음식료기업인 제일제당을 모태로 하는 CJ그룹에 있어서 구조적인 변화를 목도하는 시점이다.

원브랜드샵·H&B스토어 관련 구조적인 유통채널 변화가 대비된다.

국내 7000개 이상의 매장수를 상회하는 국내 원브랜드샵의 매출 둔화가 나타나는 반면 화장품 멀티샵으로 대변되는 H&B스토어가 급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 사이에 2배가 넘는 성장을 나타냈음에도 여전히 지난해말 점포수는 1021개(올리브영 800개, GS왓슨 128개, 롭스 87개 등)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13조8000억원의 화장품 시장 대비 H&B스토어 화장품 매출 비중은 3.6%에 불과해 두자리수 고속 성장은 적어도 수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멀티샵 채널의 급부상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Sephora, 미국 Ulta, 영국 Boots의 급성장을 참고할 만 하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출점 성장률이 8.8%에 불과한 편의점업계와 비교할 때 올리브영 및 H&B스토어의 성장여력은 단연 풍부해 보인다”며 “매장수 급증에도 기존점 매출 또한 두자리수를 훌쩍 상회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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