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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포화속으로가 12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돼 개봉된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꾸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들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가 6월 16일 개봉예정.
심의를 진행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포화속으로>의 12세 관람가 등급 결정 사유에 대해 “한국 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학도병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다” 라고 밝혔다.
<포화속으로>는 전쟁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전세대가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 초청 상영회 뿐만 아니라 4개국 수출 확정 등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화속으로>는 6.25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71명의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6.25전쟁에 대한 의미를 되새김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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