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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와<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호러 열풍을 이을 2010년 공포 영화 <여대생 기숙사>가 ‘스페셜 초대장’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영화 속 6명의 여대생들이 직접 전하는 기숙사의 자랑과 그녀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상반된 영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구성돼 있어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여대생 기숙사> 스페셜 초대장 영상은 굿 걸 캐시디(브리아나 에비건), 기숙사 여왕벌 제시카(레아 파입스), 공부벌레 엘리(루머 윌리스), 바람둥이 클레어(제이미 정), 파티걸 크리스티나(마고 하쉬먼), 1년 전 사라진 친구 메간(오드리나 패트리지)까지, 저마다의 매력을 자랑하는 6명의 여대생들이 등장해 여대생 기숙사에 대한 자랑을 마음껏 늘어놓는다.

그녀들은 신뢰, 존엄, 명예, 비밀, 단결로 맹세한 변치 않는 우정과, 상냥하고 친절한 사감 선생님이 있는 여대생 기숙사를 소개하며 대학 생활을 즐겁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그 곳으로 초대한다.

그러나 여대생들의 멘트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영화 속 하이라이트 영상은 180도 상반된 상황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분위기를 급 반전시킨다.

변치 않는 우정이 있다는 말 뒤에 두 여대생들의 격한 싸움이 이어지고, 친절한 사감 선생님에 대한 소개에 이어 바로 사감 선생님이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

이렇듯 아이러니한 구성이 돋보이는 스페셜 초대장 영상은 여대생 기숙사에 감춰진 그녀들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에서는 졸업 파티의 화끈함과 의문의 살인 사건이 펼쳐지는 아찔한 공포 등 <여대생 기숙사>만의 특별한 매력까지 모두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

‘단결, 신뢰 그리고 비밀’로 자매애를 맹세했던 여대생들의 피로 물든 우정과 살인을 부른 비밀을 그린 공포 영화 <여대생 기숙사>는 오는 6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여대생기숙사는 친구의 실종 후 1년 만에 열린 졸업 파티 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다섯 명의 친구들에게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살인을 부른 1년 전 비밀을 그려낸 공포 영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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