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남성그룹 오션 출신의 가수에서 모델로, 쇼핑몰 사업가로 변신해 ‘대박 신화’의 주인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병진이 쇼핑몰 ‘카라야’에 대한 오해 해명에 나섰다.
7일 오병진은 자신이 지난해 에이미와 함께 창업한 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더에이미’의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사에 놓였다.
‘연예계 쇼핑몰 미다스의 손’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날 한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오병진’, ‘에이미’와 함께 그가 운영중인 쇼핑몰 ‘로코코’와 ‘더에이미’가 실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더우기 최근 인기 걸그룹 카라가 오병진과 함께 론칭한 것으로 전해졌던 쇼핑몰 ‘카라야’는 평소 5만명 가량 방문자 수를 기록하던 것을 넘어 3배이상 방문자 수가 급증, 트래픽 과부화현상까지 ‘오병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카라야’는 오병진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오병진은 “‘카라야’는 저와 친한 지인분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인데 ‘더에이미’가 화제가 되며 ‘카라야’도 제가 운영하는 것처럼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카라야’ 쇼핑몰은 제가 약간의 조언을 해준 것 밖에 없는데 ‘오병진 쇼핑몰’로 오인돼 ‘카라야’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카라야’가 잘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카라가 운영중인 쇼핑몰 ‘카라야’는 지난달 11일 정식 오픈해 매출이 급증하면서 연예인 쇼핑몰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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