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럭셔리남’ 류진이 굴욕적인 장면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KBS2 월화극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부)에서 완벽남 한도훈 역을 맡아 열연중인 류진은 오늘(14일) 밤 방송될 11회에서 먼지를 온통 뒤집어쓴 채 삽질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류진은 극중 자신의 대포폰(다른 사람의 명의로 개통한 휴대 전화)을 향한 하나(이수경 분)의 관심을 눈치 채고 핸드폰 알람을 맞춰놓고 벨을 울려 전화가 온 척, 통화를 하는 척 하면서 하나가 어떻게 나오는지 창고에 숨어 하나의 동선을 살피다가 지나가던 창고 주인에 의해 오히려 그 창고 안에 갇히게 된다.
창고를 탈출하려는 류진은 먼지를 뒤집어 쓴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온갖 기구를 동원해 창고의 문을 열려고 하지만 끝까지 문을 열지못하는 ‘총체적 난국’을 맞게 된다.
이 장면에서 류진은 그동안 극에서 보여왔던 ‘럭셔리한 비주얼’과는 180도 다른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꼬질초라한 한도훈’, ‘다크서클 한도훈’, ‘울먹불쌍한 한도훈’ 등 3종 초폭풍 굴욕을 시청자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부’ 현장 관계자는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이 처음으로 큰 소리내 웃으신 장면이다”며 “이제까지 나온 장면들 중 단연 최고의 코믹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국부’는 이번주 방송에서 ‘한도훈 수사팀’의 갈등과 화합, 최은서(호란 분)와 고진혁(김상경 분)의 밝혀지는 과거, 하나에 대한 의심을 풀지않는 도훈의 기상천외 작전 등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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