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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달러의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으로 완성된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가 영화 속 해양생물들과 닮은 꼴 스타의 등장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션스>의 예고편과 스틸사진 등을 통해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해양생물들을 확인한 네티즌들이 닮은 꼴 스타 찾기에 발벗고 나섰기 때문.

그 중에서도 주말 버라이어티 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일밤’의 새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멤버들과 개성만점 해양생물들의 닮은 꼴이 가장 큰 화제를 뿌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최고의 닮은 꼴은 국민 욕쟁이 김구라와 바다의 괴물 ‘혹돔’. 김구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턱은 물론, 울퉁불퉁한 이마와 심술보가 가득한 얼굴까지 완벽하게 닮은 ‘혹돔’의 모습에 한 네티즌은 ‘김구라 아바타 ‘괴물 혹돔’ 등장!’이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김구라와 혹돔 못지 않는 닮은 꼴 주인공들은 박명수와 ‘데빌 가오리’, 박휘순과 ‘스톤피쉬’, 이기광과 ‘바다물개’다.

박명수의 닮은 꼴 해양생물 ‘데빌 가오리’는 악마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이름만으로도 그를 떠올리게 하고, 힘없이 쳐진 눈꺼풀까지 꼭 닮아있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얼굴미남(?) 개그맨 박휘순은 얼굴이 무기인 돌머리 ‘스톤피쉬’를, 귀여운 몸짱 아이돌 이기광은 미끈한 몸매의 재주꾼 ‘바다 물개’를 닮은 멤버로 꼽혀 재미를 더했다.

<오션스>는 오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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